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격 대비 성능 (문단 편집) === 대체로 가격이 떨어지면 성능도 떨어진다 === 사치재나 사기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에서 가격이 떨어지면 성능도 떨어진다. 예를 들어 1,000원의 가격으로 1,500원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은 (가격 대 성능비 1.5) 2,000원의 가격으로 2,000원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보다 (가격 대 성능비 1.0)보다 분명 가격 대 성능비가 높지만, 성능 자체는 떨어진다. (1,500원<2,000원) 따라서 가격 대 성능비는 "비싼 제품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값에 비해서는 성능이 괜찮은 것 또는 그런 상황"에서 자주 쓰이므로 '''어쨌든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개념적으로는 가격이 높지만, 성능이 그보다 더 높은 경우도 가성비가 좋은 것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우수한 성능 자체를 강조하지 가성비라는 용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5의 가격으로 10의 성능을 가진 제품이 있고, 8의 가격으로 12의 성능을 내는 제품이 있다면 가성비는 전자가 훨씬 좋지만, 문제는 당신이 요구하는 성능이 11을 충족시켜야 한다면 전자는 사면 손해인 제품이 된다. 즉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고 '''덥석''' 살 게 아니고 분명히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미리 고려하여 구입을 해야 한다. *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의 가성비가 훨씬 좋지만, 대중교통으로는 도저히 출근 시간을 맞추기 힘들다면 비싸더라도 자가용 구입을 고려해야 한다. * 마찬가지로 성능이 나쁜 PC 여러 대를 싼 값으로 보유했다고 해서 성능이 좋은 PC 하나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스포츠 구단의 예시 >[[https://www.eurosport.com/football/la-liga/2008-2009/perez-hails-ronaldo_sto1961827/story.shtml|"But what I am sure of is that which seems expensive is the cheapest"]] >때로는 가장 비싼 선수가 실제로는 가장 싼 선수이다. >-레알 마드리드 FC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 이런 맹점은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스포츠 구단의 성과를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면 저비용 저성과의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가격 대비 성능이 낮은 포지션은 야구의 경우 불펜, 축구의 경우 풀백(또는 윙백)이다. 하지만 명문 구단은 언제나 팬들을 만족시킬 성과가 필요하며, 그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은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https://ibaseballgen.tistory.com/601|전체 30개 팀중 17위의 저연봉]]으로도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는데, 이 경우도 중요한 키워드는 ''''우승''''이지 '저연봉'이 아니다. 투수 분업화가 일반화된 현대 야구에서 불펜, 특히 마무리 투수는 매우 중요하지만 막상 거액을 투자하기에는 망설여지는 포지션이다. 시즌 전체로 볼 때 선발투수나 야수 쪽의 기여도를 더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니볼]]로 유명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같은'가격 대비 성능' 중시 구단은 불펜에 돈을 투자하지 않으며, 그 결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포스트 시즌 같은 단기전에서 번번이 물을 먹기 일쑤라서 2022년 기준으로 32년째 월드 시리즈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현대 축구의 흐름은 전원 공격/수비라는 토털 사커와 반대발 윙어의 득점력 극대화인데, 크로스는 기존 클래식 윙어로부터 풀백(또는 윙백)에게 그 역할이 넘어갔고 명문 구단은 좌/우 모두 수준급 풀백(또는 윙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구단 풀백(또는 윙백)은 공격수로 쓰기에는 결정력이 떨어지는 선수 또는 전성기 대비 신체능력이 떨어진 윙어를 전업시켜 쓰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자면 프리미어 리그 3강 맨체스터 시티는 '''카일 워커-주앙 칸셀루''', 첼시는 '''벤 칠웰-리스 제임스''', 리버풀은 '''앤드류 로버트슨-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있지만, 맨유는 '''루크 쇼'''-완 비사카, 아스널은 키어런 티어니-토미야스 타케히로, 토트넘은 세리히오 레길론-에메르송 로얄이다. 얼핏 봐도 풀백(또는 윙백)의 중량감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해리 케인-손흥민이란 걸출한 공격수 콤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막상 두 선수에게 양질의 크로스를 올려줄 풀백(또는 윙백)에 대한 투자가 인색하다보니 매년 악전고투가 반복되는 것이다.] 축구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FC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역량을 발휘해서 인색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 할 수 있는 4위권의 성적을 꾸준히 냈는데, 그의 반강제 은퇴 이후 챔피언스 리그는 커녕 유로파 리그조차 출전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챔피언스 리그 출전 못함 → 수익 감소 → 가격 대비 성능 선호 → 저성과(4위권 진입 실패) → 수익 감소 → 가격 대비 성능 선호 → ... 라는 악순환에 빠져든 상황이다.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 홋스퍼 FC]]는 61년째 리그 우승이 없고 그나마 컵대회 마지막 우승도 14년 전이다.[*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선수는 없다. 우승년도를 보면 07-08시즌 EFL컵(14년전), 90-91시즌 FA컵 우승(31년전), 60-61시즌 리그 우승 (61년전)이다.] 트로피란 성과를 얻기위한 [[화룡점정|마지막 퍼즐]]은 가격 대비 성능이 나쁠 수 밖에 없고, 그런 자원에 투자를 하지 않는 가성비 중시 구단은 결코 우승 할 수 없는 것이다. 토스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이 영입한 선수들 중에 성공한 케이스는 [[손흥민]], 에릭센, 호이비에르 정도인데, 가성비 중시 영입으로 날려먹은 돈으로 월드 클래스 선수 몇 명만 영입했어도 이미 우승하고도 남았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예를 들자면 센터백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 5000만 유로)과 [[다빈손 산체스]](4200만 유로) 이적료 차이는 겨우 800만 유로인데, 기량과 네임밸류는 압도적으로 전자가 높다. 더우기 산체스는 17-18 시즌 이적이고, 바란은 21-22 시즌 이적이므로 5년간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800만 유로의 액면 이적료 차이도 더 줄어든다. 2018-19 시즌 전설의 0입 이후 아스날 FC처럼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위한 4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토트넘 FC의 마지막 우승은 14년 전(07-08시즌 EFL컵)인데, 그 동안 아스날 FC는 FA컵을 4회나 우승했기 때문에 상황은 토트넘 FC 쪽이 더 비참하다. 그렇다고 토트넘이 돈을 안 쓴 것도 아닌데, 과거 25년간 프리미어 리그 이적료 지출 순위 5위팀이다.[[https://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www&art_id=201708081745003&sec_id=520401|#]] 유망주를 싼 값에 스카우트해서 우승시킨다는 전략이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